500만 달러 조달한 샐러드 로봇 [start-up]
샐리(Sally)는 차우보틱스(Chowbotics)가 선보인 샐러드 로봇이다. 샐리는 레스토랑이나 카페, 호텔, 공항, 쇼핑몰, 병원이나 푸드코트 같은 곳에서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20종이 넘는 재료를 담은 원통형 용기를 내장해 샐러드 1,000여 종을 제공할 수 있다.
샐리라는 이름은 2015년 나온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PGBC(Pig Goat Banana Cricket)에 나오는 샐리 샐러드(Sally Salad)에서 따온 것. 샐리는 캠벨(Campbell), 이탈리안 레스토랑 맘마미아(Mama Mia),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코워킹스페이스인 갈베나이즈(Galvanize), 텍사스에 있는 HEB식품(HEB Grocery) 사내 카페테리아 등에서 시험 운용을 한다.
샐리는 레스토랑 주방에서 고객에게 샐러드를 제공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지만 샐러드를 주문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과 신용카드 리더를 갖춘 자판기형 기기도 생산되고 있다. 샐리는 공항이나 체육관, 병원 등 24시간 운영이 이뤄지고 언제든 건강한 식단 제공이 필요한 곳에서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제조사 측은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같은 곳에서도 더 건강을 챙기려는 고객 유치를 위해 샐리를 쓸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다. 패스트푸드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