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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바로가기 : 거침없는 코스피 4%↑… ‘8000피’까지 177p 남아

거침없는 코스피 4%↑… ‘8000피’까지 177p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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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오늘도 거침없이 폭등했다. 코스피가 4% 넘게 급등해 사상 최초로 7,800대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을 밀어올렸다. 신고가를 각각 갱신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을 합하면 3000조원이 넘는다. 코스피가 로켓처럼 비상하는데 반해 코스닥은 지지부진한 움직임을 지속 중이다. 코스피가 믿기 어려울 정도로 불타오르고 있다보니 증권계에선 12000포인트 전망까지 등장했다. 이젠 공포스럽기까지 한 코스피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진행될지 궁금하다. 오늘의 코스피 7,822.24로 마감해…8000포인트 돌파 초읽기 오늘 코스피가 전장 대비 무려 324.24포인트(4.32%) 오른 7,822.24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77.31포인트(3.70%) 오른 7,775.31로 출발해 오름폭을 키웠다. 장중 한때 5.35% 오른 7,899.32까지 뛰며 7,900선에 근접했다. 장 초반 급등세에 코스피 시장에 대한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이는 지난 6일 이후 3거래일 만이다 이제 종가 기준으로 ‘8천피’까지는 단 177.76포인트가 남아 있을 뿐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조 8689억원과 6247억원 순매수해 ‘ 쌍끌이’로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외국인은 3조 5084억원 순매도해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팔자’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94억원, 3218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3721억원 순매도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시장 내 835개 종목 중 상승을 기록한 종목은 147개인 반면, 하락 종목은 738개로 집계됐다. 코스피 내 상승세가 일부 종목에만 쏠리는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6.87% 올라 지수 상승세를 주도했다. 제조(5.34%), 운송장비·부품(4.15%), 유통(3.15%) 등도 강세였다. 오락·문화(-2.36%), 운송·창고(-2.15%), 전기·가스(-2.09%)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가 11일 4% 넘게 급등해 사상 최초로 7,800대로 마감한 1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324.24포인트(4.32%) 오른 7,822.24로, 코스닥 지수는 0.38포인트(0.03%) 내린 1,207.34로 마감했다. 2026.5.11, 연합뉴스 ‘28만전자·194만닉스’…‘삼전닉스’ 동반 사상 최고가, 하이닉스는 마이크론 제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밀고 끈 장이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6.33% 오른 28만 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한때 28만 8500원까지 올라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도 11.51% 급등한 188만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194만 9000원까지 상승해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컴패니스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장 마감 시점 기준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가총액 14위를 기록 중이다. 이로써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와 미국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시가총액을 제쳤다. 현재 삼성전자의 글로벌 시총 순위는 11위로 10위권 진입을 눈앞에 뒀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일제히 오른 점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인텔의 주가는 애플 차세대 기기용 반도체 생산 계약을 따냈다는 보도에 힘입어 14% 가까이 급등했다. 이밖에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1.75%)가 올랐으며 브로드컴(4.23%), 마이크론테크놀로지(15.49%) 등도 상승했다. 이에 이들 기술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5.51% 뛰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애플과 인텔의 칩 공급 계약 소식 등에 나스닥 중심으로 급등한 가운데 주 초반부터 반도체주를 필두로 코스피의 추가 레벨업 시도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12일 인공지능(AI) 산업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6세대 제품 HBM4의 양산 출하를 세계 최초로 시작했다고 밝혔다.애초 삼성전자는 이번 설 연휴 직후 HBM4의 양산 출하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고객사와 협의를 거쳐 일정을 1주일가량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삼성전자 HBM4 제품. 자료 : 삼성전자 증권가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상향한 점도 매수세를 자극하는 분위기다. 이날 LS증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목표가를 각각 32만원, 210만원으로 상향했다. 정우성 연구원은 이들 종목의 목표가를 올리면서 4월 서버 D램 계약 가격이 예상보다 강하게 형성됐고, 모바일 D램 가격 역시 서버 가격에 근접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SK하이닉스에 대해서는 HBM(고대역폭메모리) 양산성 측면에서 여전히 가장 높은 신뢰도를 보유하고 있다”며 올해 이후 시장의 관심이 단순 D램 가격에서 내년 HBM 매출 성장률과 고객사 내 점유율로 이동할수록 SK하이닉스의 경쟁력은 더 뚜렷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다만 증권가 일각에서는 최근 반도체주의 오름폭이 컸던 만큼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날 키움증권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190만원으로 올리면서도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로 하향 조정했다. 최근 주가 상승폭이 컸던 점을 반영하면서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괴리율 축소를 감안해 SK하이닉스의 투자의견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여전히 힘 못쓰는 코스닥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의 힘으로 매일 신고가를 갱신 중인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은 긴 잠에서 깨지 못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0.38포인트(0.03%) 내린 1,207.34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이날 5.16포인트(0.43%) 오른 1,212.88로 상승 출발했지만, 장 초반 하락 전환했다. 이후 장중 등락을 오갔지만, 결국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1635억원 순매도해 지수를 눌렀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46억원과 1062억원 순매수해 지수 하방을 지탱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6.53%), 에코프로(-5.55%), 알테오젠(-4.55%), HLB(-2.92%) 등이 내렸다. 레인보우로보틱스(10.33%), 코오롱티슈진(3.99%), 삼천당제약[000250](1.36%), 리노공업[058470](2.84%)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코스모로보틱스는 공모가 대비 300.00% 오른 채 마감하기도 했다.   2026년 5월 11일 코스닥 종가, 연합뉴스 자료사진 코스피 목표가 천정부지로 치솟아 한편 코스피가 8,000포인트에 바짝 다가서자 국내외 증권사에서 1만까지 도달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치를 속속 내놓고 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JP모건은 전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코스피 목표치를 강세장 시나리오에서 10,000으로 예측했다. 기본과 약세장 시나리오도 각각 9,000과 6,000으로 내놓았다. JP모건은 중동 분쟁 협상 타결 여부와 상관 없이 원자재 가격은 전쟁 전 수준 이상을 유지할 것이고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환경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지역적으로 인공지능(AI)과 보안 분야 노출을 확대할 것을 권고하며 한국은 두 분야 모두 크게 노출된 시장”이라고 짚었다. 특히 메모리 수급 격차는 내년에 더 심화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고객들은 부족 현상을 우려하면서 이미 내년 수요를 끌어당기고 있다”면서 메모리 업 사이클은 더 오래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상향의 근거를 설명했다. 다만, 삼성전자와 관련해선 투자자들은 노조 문제와 관련해 명확한 설명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당사 애널리스트들은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영업이익에 7∼12%의 잠재적 영향이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현대차증권도 연말 코스피 전망치를 9,750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최대 12,000까지도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재승 연구원은 지난 2월 코스피 상단을 7,500으로 전망한 바 있다. 김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코스피 올해 말 타깃을 9,750으로 상향 조정한다”면서 자금 이동과 반도체 업종의 장기 이익에 대한 확신에 12,000까지 단기 급등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 반도체 업종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현재 5.17배로 최근 20년 평균 10배를 하회한다”면 반도체 업종의 이익 사이클 특성상 올해와 내년의 높은 이익 전망에도 미래 이익 지속성에 대한 우려에 낮은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을 받고 있다”고 짚었다. 나아가 하이퍼스케일러(초대형 클라우드 사업자)의 내년 설비투자(CAPEX) 확대가 지속되고 이 과정에서 장기 공급계약(LTA)이 늘면서 국내 반도체 업체의 이익 지속 확신이 높아질 경우 미국 마이크론이 받는 12개월 선행 PER인 8배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코스피는 기본 시나리오에서는 반도체 업종의 내년 순이익 전망치 615조원에 12개월 선행 PER 6.25배를 적용해 지수 기준으로 9,750에 도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강세장 시나리오로 보면 반도체 업종의 내년 순이익 전망치는 동일하나 12개월 선행 PER 8배를 적용해 12,0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하이퍼스케일러의 1분기 실적 발표 후 내년 CAPEX 전망치가 더 크게 상향된 점이 AI 관련 이익 지속성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 5월 강세장을 이끌었다”면서 하반기 주목해야 할 점은 하이퍼스케일러의 내년 CAPEX 확대 지속 여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 수요 확대와 CAPEX 증가의 선순환이 이어지면서 반도체 이익 지속성에 대한 확신이 높아질수록 반도체 업종의 밸류에이션 정상화와 함께 하반기 코스피의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년 6월 23일 촬영된 자료사진. 컴퓨터 마더보드에 AI(인공지능)라는 글자가 놓여 있는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이에 앞서 씨티그룹과 NH투자증권[005940], 대신증권 등도 코스피 목표치를 잇달아 올려잡았다. NH투자증권은 지난 7일 보고서에서 코스피 12개월 선행 목표치를 기존 7,300보다 높인 9,000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12개월 선행 목표치이지만 사실상 연내 목표치를 9,000선으로 올려잡은 것이다. 김병연 연구원은 전쟁 여파로 금리와 리스크 프리미엄이 상승했지만, 기업 이익 추정치의 상승 속도가 더욱 빠르다”며 전쟁 이후에도 예상보다 안정적인 핵심물가가 투자자들의 안도감을 불러일으켰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씨티그룹은 코스피 목표치를 8,500으로 올려잡았다. 지난 2월 제시했던 기존 7,000에서 20% 이상 상향된 수준이다. 피터 리 씨티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코스피 목표 전망치를 주당순자산가치(BPS) 2.1배를 적용했다”며 강한 반도체 사이클이 유가를 극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신증권은 지난 8일 코스피 올해 목표치를 기존 7,500에서 8,800으로 2개월 만에 상향 조정했다. 이경민·조재운 연구원은 3월 초 반도체(+20%)를 비롯한 주요 업종 실적 전망 상향으로 코스피 2026년 순이익을 13.87% 올려잡으면서 올해 목표치 7,500을 산출했지만, 2월 말 이후 이달 6일까지 코스피 순이익 전망치는 48%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반도체 74% 레벨업의 힘이었다”면서 (이란 전쟁이란) 지정학적 리스크 여파로 화학, 에너지, 2차전지 등 실적 전망도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됐다”고 분석했다. 거의 매일처럼 신고가를 갱신 중인 코스피가 어디까지 상승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코스피가 11일 4% 넘게 급등해 사상 최초로 7,800대로 마감한 1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324.24포인트(4.32%) 오른 7,822.24로, 코스닥 지수는 0.38포인트(0.03%) 내린 1,207.34로 마감했다. 2026.5.1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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