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는 문서로 말한다 (3편) [칼럼] 생각의 틀이 없으면 문서가 불안하다.
생각의 틀은 문서의 양식이 아니다.
고객의 요구사항이 바로 그 틀이다.
Company가 빠진 3C 분석 역시 예전 직장에서 있었던 얘기다. 일반적으로 응찰 전에는 입찰에 참여할지 말지, 참여한다면 어떤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성할지, 어떤 목적(실리를 따진 이익 위주 또는 적자를 감수하더라도 시장 진입/사수를 위해 공격적)으로 수주할지 등을 정하는 회의가 있다. 또 새로운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전략도 짠다. 이런 일을 위해서 무수한 전략회의 가 열리고, 노력이 퍼부어진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대부분의 회의에서 시장과 경쟁 상황만을 다룬다. 발주처는 뭘 하려고 하는지, 경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