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vsMBK연합, 분쟁 장기화 돌입···더 치열해진 2차전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왼쪽부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장형진 영풍 고문 /사진편집=딜사이트경제TV
[딜사이트경제TV 서효림 기자] 고려아연 경영권을 놓고 40일 간 벌여 온 치열한 싸움에서 양측 모두 확실한 과반을 확보하지 못하자 이제 공은 주주총회로 넘겨졌다. 다만 주총은 최윤범 회장 측이 동의하지 않으면 법원에 신청 절차를 거쳐야 해 장기전이 될 전망이다.
고려아연의 자기주식 공개매수 마감 공시로 양측의 지분율 차이는 3% 포인트 가량으로 알려졌다. 양측이 공개매수전에서 확보한 지분은 고려아연 35.4%, MBK 연합 38.47%다.
소각 방침인 고려아연의 자사주 매수율은 9.85%이며, 의결권이 있는 베인캐피털이 매수한 지분은 1.4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