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 지정기부 이야기⑨] 지역에 없던 소아청소년과 신설, 민간과 지자체가 함께 만든 기적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지 2년이 다 되어가고 있다. 그동안 지역에서는 고향사랑기부 지정기부금으로 지역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사례들이 하나둘 나타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민간 플랫폼과 지방자치단체 간의 협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전라남도 곡성군과 영암군은 오랜 시간 의료 불모지로 꼽혀 온 지역이다. 곡성군은 1951년 전문의 제도(당시 전문과목표방허가제 )를 도입한 이후 지금껏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없던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그로 인해 군에 살고 있는 2,152명(만 19세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