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치 쓰레기, 병 하나에 다 들어가다! [칼럼] 우리의 일상과 언제나 함께하는 쓰레기, 일주일만 모아도 그 양이 보통이 아닙니다.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대안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미국 어느 한 가족이 ‘쓰레기 없는 삶(Zero Waste Lifestyle)’을 성공적으로 살고 있어 화제입니다.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존슨 가족의 2015년 쓰레기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사는 베아 존슨네 가족. 2008년 어느 날 존슨은 집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줄이고자 결심합니다. 기존 삶의 방식을 완전히 바꾸는데요, 규칙은 간단했습니다. 생활용품을 꼭 필요한 만큼만 사고, 다시 사용하거나 재활용하기. 1년 뒤 놀라운 결과가 있었습니다. 그녀의 집에서 나온 일반 쓰레기는 전부 합쳐서 잼 한 병 분량뿐! 일주일도 아니고 1년 동안 모인 양이라니… 믿어지지 않습니다.비법은 과연 무엇일까요? 그녀의 가족들이 사는 물품들은 전부 포장이 없었습니다. 미리 준비해간 유리병과 천을 재활용해 만든 가방에 담아오기 때문입니다. 고기는 유리병에 담고, 쌀이나 파스타, 채소 같은 것들은 천 가방에 넣습니다. 우유도 우유 가게에서 직접 병에 담아오고요. 그녀는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를 통해 “단지 물병을 들고 다니는 것만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