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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바로가기 : 나는 누구와 싸우는가!

나는 누구와 싸우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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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바른 싸움을 원한다면, 위정자들이 내세우는 거짓 명분에 속지 말고 그 이면의 탐욕을 꿰뚫어 볼 힘을 길러야 할 것이다. 우리가 싸우는 대상은 옳지 못한것들 과의 싸움이어야 한다. 병자호란 당시 척화파와 주화파가 극명히 갈렸을지언정, 기저에는 나라를 위한다는 진심 어린 고뇌가 서려 있었다. 그러나 현재 우리가 마주한 위정자들의 모습은 어떤가. 우리가 가장 경멸해야 할 위정자는 겉으로 공동체를 위한다는 화려한 명분을 내세우지만, 실상은 오직 개인의 안위와 영달만을 좇으며, 추잡한 권력 암투에만 몰두하는 자들이다. 요즘 정치는 외형상 정책을 두고 싸우는 듯 보이지만, 어느 순간 논의는 사라지고 오직 사람 을 향한 공격만 남는다. 정책적 대안이 아닌 상대를 무너뜨리기 위한 증오에 집중하다 보니, 그 과정에 파생된 배신감과 분노가 정작 해결해야 할 시대적 본안을 집어삼켜 버리고 만다. 결국 국민의 삶을 보듬어야 할 정치가 위정자 개인의 생존을 위한 투쟁의 장으로 전락한 꼴이다. 대한민국의 정의를 가로막는 진정한 거악은 명확하다. 내란을 옹호하는 국짐 무리들과 그들에게 기꺼이 방패가 되어준 조희대 사법부, 진실을 호도하는 재래식 언론들, 그리고 시대를 역행하는 극우 맹신주의자와 친일 잔존 세력들이 바로 그들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명확하다. 국민과 더불어 살기보다는 자신들의 기득권을 사수할 수만 있다면 국가의 존립과 근간마저 흔들 준비가 되어 있는 집단이라는 점이다. 같은 목적을 공유하면서도 생각이 다른 이들의 특징은 정치적 철학과 신념이 바닥이거나 혹은 타고난 이기주의자들이다. 우리는 싸우면서 분명히 옥석을 가려야 하지만, 우리가 싸우는 본질적 대상이 옳지 못한 것 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저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내부 분란을 통한 분열과 갈라짐이며,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하나 된 시민의 힘이다. 권력의 암투와 기득권의 카르텔을 깨는 힘은 결국 깨어있는 시민들의 연대에서 나온다. 진정 바른 싸움을 원한다면, 위정자들이 내세우는 거짓 명분에 속지 말고 그 이면의 탐욕을 꿰뚫어 볼 힘을 길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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