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성 장애인은 단순 업무만 하라는 법이 있나요? [뉴스]
우리나라에서 자폐성 장애인이 가질 수 있는 직업은 그리 많지 않다. 바리스타나 제과제빵 또는 공장 생산직 등. 단순 반복 작업만이 그들에게 보기로 주어질 뿐이다. 그나마 일자리를 얻을 수 있으면 다행. 실제로 자폐성 장애인은 전체 장애인 중에서도 가장 낮은 취업률을 보인다.비즈니스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국내외 다양한 소셜벤처들은 몇 년 전부터 이러한 자폐성 장애인의 자립 문제에 주목해왔다. 단순 생산직을 넘어 장애인의 특질을 고려한 직업을 개발하는가 하면 사회성을 높이고 삶의 질을 개선할 방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사안이 복잡하고 중대할수록 그 답을 찾기 쉽지 않은 법. 평소 다양한 소셜벤처를 만나는 일이 많았던 국내 최초의 사회혁신 컨설팅 기업 MYSC는 생각했다.소셜벤처, ‘집합적 임팩트 창출’을 말하다.‘자폐성 장애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다양한 주체가 모여 서로 연결된다면 훨씬 효과적인 모델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이에 대해 MYSC가 제시한 답은 집합적 임팩트 창출(Collective Impact). 일종의 어벤저스처럼 하나의 소셜미션으로 중심으로 다양한 주체가 모여 시너지를 내는 일이다. 집합적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