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기획] 견리망의의 시대, 2023년도 소셜섹터 돌아보기(下)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교수신문은 매년 전국 교수 설문조사를 통해 그 해 우리 사회를 관통하는 사자성어를 선정한다. 올해의 사자성어 로 선정된 단어는 견리망의 (見利忘義). 이로움을 보자 의로움을 잊는다 는 뜻이다. 사람의 도리보다 눈앞의 편익을 우선한다는 말이 우리 사회의 시대상을 반영하는 단어로 가장 많은 공감을 받았다고 하니 씁쓸한 일이 아닐 수 있다.이제 겨우 취임 2년차인 대통령을 향한 퇴진 시위가 매주 서울 도심에서 열리고 있으며, 내년 국회의원 선거(총선)를 앞두고 정치권은 한층 더 혼란한 상황이다. 고금리·고물가가 장기화되며 시민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