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사업 리밸런싱 본격화...이달 말 윤곽 나온다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서울시 종로구 서린동 SK 사옥 전경. /사진=SK온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SK그룹이 조직 군살 빼기에 들어간다. 중복 사업을 영위하는 계열사 합병을 통해 효율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달 말 진행될 경영전략회의에서 이같은 사업구조 재편 논의가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그룹 전체 고강도 쇄신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2일간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주요 계열사 경영진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고 사업 리밸런싱 방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는 SK그룹 내 에너지 사업을 하는 계열사 간 합병 문제도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합병 후보 기업은 석유 기반 에너지 사업을 하는 SK이노베이션과 액화천연가스(LNG)·수소·재생에너지 사업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