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도, 우리의 바다도 깨끗하게 케어하는 대안을 희망합니다 [뉴스]
얼마 전 온라인을 통해 어느 맥주회사가 해양 동물들이 먹을 수 있는 식스팩 링을 개발한 소식이 주목받았습니다.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플라스틱이 가져오는 비극적인 장면을 해소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사람들에게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죠. 이 아이디어가 큰 찬사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바다로 흘러 들어간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가 상당히 심각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폐비닐에 다리가 얽혀 괴로워하는 물개, 스티로폼 조각을 삼킨 바다거북, 플라스틱 병뚜껑을 뒤집어쓴 집 게. 플라스틱 쓰레기를 삼킨 채 죽음을 맞이한 바닷새. 여러분들은 이미 이와 같이 충격적인 사진들을 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독일의 한 갯벌에서 발견한 죽은 북방 풀머 갈매기 뱃속의 플라스틱)사실 이런 문제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플라스틱과 긴밀한 관계에 놓여 있습니다. 플라스틱으로 뒤덮인 바다날마다 세계 곳곳의 공장에서는 어마어마한 양의 플라스틱 제품이 쏟아져 나옵니다. 1960년대 소비재의 재료로 처음 쓰이기 시작한 이래, 플라스틱은 생활 속 곳곳으로 광범위하게 퍼져 나갔습니다. 생산량은 해가 갈수록 늘고 있죠. 지난 10년 동안 생산된 양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