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수도권 주담대 스트레스 금리 높인다.…0.75%p→1.2%p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서울 시내 시중은행의 대출 창구/사진=DB
[딜사이트경제TV 김병주 기자] 금융위원회가 오는 9월 1일부터 시행하는 스트레스DSR 2단계의 스트레스 금리를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에 한정해 기존보다 올리기로 결정했다. 이는 수도권 주담대가 폭증하는 가계대출의 원인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20일 국내 19개 은행 은행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은행권이 경각심을 가지고 가계부채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이같은 당국의 결정을 공개했다.
이날 김 위원장에 따르면 오는 9월 1일부터 시행되는 스트레스DSR 2단계에서 은행권의 수도권 주담대에 대해서는 스트레스 금리를 기존 0.75%p에서 1.2%p로 0.45%p 상향적용한다.
스트레스DSR이란 은행권에서 적용하는 변동형 주담대의 총부채원리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