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룸 , 룸을 나서면 또 다른 룸이 있음을 기억하라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외화를 수입해서 개봉만 하면 돈을 벌던 시대가 있었다. 많은 영화 제작사들은 외화 수입 쿼터를 조금이라도 더 받기 위해 안달이었고 정부는 한국영화 진흥책으로 국산영화를 만드는 제작 배급사에 한해 외화 수입권을 할당해 주었다. 아카데미상 수상작이라도 되면 수입가가 천정부지로 치솟던 때였다. 이때만 해도 한국영화는 ‘방화’라는 이름으로 천대받았다. 지금은 한국영화와 외화의 스크린 점유율은 반반이다. 오히려 좋은 외화들이 블록버스터급이 아니면 소리 없이 개봉되어 조용히 사라진다. 볼 만한 외국작품, 영화팬들이 좋아할 만한 명작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