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SaaS 툴’ 관리해주는 첫 서비스 [start-up]
메타 사스(Meta SaaS)는 사용하지 않는 SaaS(Software as a Service)를 취소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서비스다. 쓰지 않는 신용카드를 취소할 수 있게 해주는 카드라이프(Cardlife)와 클린쉘프(Cleanshelf) 같은 서비스처럼 SaaS 계약을 확인하고 실제 사용 여부를 확인해주는 것.
메타 사스는 알로 길버트(Arlo Gilbert)와 스캇 허텔(Scott Hertel)이 설립했다. 길버는 iOS와 iCall용 VoIP 플랫폼을 제작한 바 있고 허텔은 델 전자상거래 부문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메타 사스는 현재 리테일미낫을 비롯해 고객 6개사와 직원 1만 명을 지원 중이며 1백만 개가 넘는 SaaS용 앱을 관리하고 있다.
허텔은 자사 고객이 중소기업이나 대기업 중심이라면서 이들이 SaaS 라이선스 관리를 통해 비용 절감 효과가 큰 기업군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실제로 이들 중에는 연간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손실이 발생하는 곳도 있다. 또 경쟁 업체가 서드파티를 거쳐 데이터를 전달 받는 경우가 많지만 이럴 경우 로그인 추적에 국한되는 건 물론 한 플랫폼에 제한된다는 문제자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들은 메타 사스를 창업한 이유는 SaaS에 기업이 너무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