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동안만 유지되는 비밀 사진첩 [start-up] 추억은 제법 힘이 세다.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사진’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비교적 쉽게 추억을 남기고 곱씹는다. ‘슬픔을 나누면 반이 되고, 기쁨을 나누면 배가 된다’했다. 추억은 여럿이 함께 공유할 때 비로소 그 가치가 빛나기 마련이다. 오늘 만난 24ours는 바로 사진을 공유를 통해 추억을 과 꿈을 동시에 키우는 곳이었다.
라이클리는 일반인이 실제로 불편하지만, 불편함을 느끼지 못한 채 사용하는 부분의 개선을 목표로 첫 번째 프로젝트인 ‘24아워즈’ 론칭해 운영 중이다. ‘24아워즈(ours)’는 일종의 사진 교환 서비스로 일상에서 발생하는 대량의 사진을 간편하게 교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라이클리의 백성욱 대표는 대학에선 생명공학 전공했다. 첫 직장이 삼성전자였으니 의외의 전공이다. “원래 어릴 때부터 환경에 따라 움직이는 성격이었어요” 백 대표가 학창시절인 당시엔 황우석 열풍이 불던 시기였으니 ‘황우석 키즈’가 되는 게 무리가 없던 상황이었다. 180cm가 훌쩍 넘을 정도로 훤칠한 사람이 하루 종일 연구소에서 흰색 가운을 입고 비이커를 들고 전자현미경과 싸우는 모습이 당최 상상이 가지 않았다.
백 대표에게서 의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