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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기후테크 투자 전망… 거품 빠지고 신규 투자 기회 확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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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각) 지속가능성 매체 카나리 미디어(Canary Media)가 2023년 기후테크 벤처 투자 동향을 분석하고 2024년 흐름을 전망했다.    카나리 미디어는 올해 금리인상, 인플레이션, 공급망 차질 등으로 많은 기후테크 스타트업이 비용 절감과 긴축 경영에 들어갔지만, 하반기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2024년에는 새로운 투자가 많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카나리 미디어가 2024년 기후테크 투자 전망을 내놓았다. / 픽사베이 2023년, 불황으로 시작했지만 희망적인 마무리 2023년 초반은 불안정한 금리, 물가상승, 지속되는 공급망 불안 등 경제 전반에 걸쳐 우울한 분위기였다.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거대 IT기업들도 수만 명의 정리해고를 단행했으며, 우량 기업들도 비용 절감에 들어갔다. 기후 스타트업 역시 지출을 줄이는 등 판매 부진과 자금 경색에 대비한 긴축 경영에 돌입했다.  실제로 지난해 3월에는 스타트업들의 은행이라 불렸던 실리콘밸리은행(SVB, Silicon Valley Bank)이 무너졌고, 시그니처은행(Signature Bank)과 퍼스트 리퍼블릭(First Republic)도 연이어 파산했다.    8100만달러(약 1047억원) 규모의 보이언트 벤처스(Buoyant Venture)를 운용 중인 에이미 프란세틱(Amy Francetic)은 상반기 체결한 후속 투자 계약이 불과 몇 건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프란세틱은 “3월 실리콘밸리은행의 위기는 대혼란을 가져왔다. 벤처기업에 대출과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은행의 붕괴는 많은 스타트업들을 자금난으로 몰아넣었다”면서 “연준이 빠르게 개입한 덕분에, 스타트업들의 연쇄 도산은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금융기관들이 무너진 여파는 컸다. 거품이 꺼지면서 많은 기후테크들의 기업가치도 폭락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전기버스 제조업체 프로테라(Proterra)가 8월 파산을 선언, 전기차 제조업체 피닉스 모터카(Phoenix Motorcars)에 1000만달러(약 129억원)라는 낮은 액수에 매각되기도 했다. 어두웠던 상반기와 달리 2023년 하반기 기후 투자업계는 활기를 되찾았다.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G2 벤처 파트너스(G2 Venture Partners) 파트너 잭 바라쉬(Zach Barasz)는 “2023년의 업계 동향은 두 개로 분리해서 볼 수 있다”며 “상반기에는 경기 침체로 투자가 경색됐지만, 하반기에는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새로운 투자 기회들이 많이 생겨났다”고 분석했다. 그는 “2024년에는 새로운 투자로 매우 분주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기후테크 분야는 지난 12월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초기 단계의 기후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인 컨그루언트 벤처스(Congruent Ventures)가 새로운 펀드를 출시하고 2억7500만달러(약 3556억원) 모금에 성공한 것이다. 이는 대형 금융기관들이 초기 기후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 의지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시리즈A 투자 늘고 B, C 투자는 감소...‘가능성 있는 기업’에 투자 쏠릴 것 이처럼 기후 투자업계는 2023년 거품이 꺼지고 건전한 재조정을 거쳐 올해에는 가능성 있는 신규 기업에 대한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기후테크 전문 미디어 클라이밋 테크 VC(Climate Tech VC)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후 스타트업에 유입된 자금은 전년 대비 40% 줄었지만, 초기 투자인 시드펀딩(seed funding) 규모는 오히려 증가했다. 즉, 시리즈A 투자를 원하는 초기 기업들의 자금 조달은 원활했지만, B, C  등 후기 단계 기업 투자는 위축되었다는 의미다.   컨그루언트 벤처스의 공동 설립자이자 운영 파트너인 아베 요켈(Abe Yokell) 또한 카나리 미디어와 인터뷰에서 “양질의 초기 기업들이 시드펀딩을 지원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3000억달러(약 388조500억원) 규모의 캘리포니아주 교원퇴직연금(CalSTRS) ESG 포트폴리오 운용 매니저 닉 아벨(Nick Abel)은 “기후 투자 확대를 위한 체계적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후 기술 기업을 선별하고 직접 투자하기 위한 역량을 쌓고 있다는 것이다. CalSTRS는 2023년 하반기 기준, 민간 기업 대상의 지속가능 투자에 13억달러(약 1조 6818억원)를 할당한 바 있다.  요켈 파트너는 시리즈B, C, 즉 후기 단계 기업들이 투자자들이 원하는 수준의 수익을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향후 후기 단계 기업들은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로 나누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후기 단계 기업들에 주로 투자하는 G2 벤처 파트너스 바라쉬 파트너 또한 “(후기 단계는) 투자하기 어려운 단계”라며 “기업들은 이러한 중간 단계에서 더 많은 투자를 필요로 하지만, 투자자들은 보다 확실한 증거를 보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소식을 전한 카나리 미디어는 2023년 침체기를 거쳐 2024년에 많은 투자금이 유입될 것이라며, 거품이 빠지고 과열됐던 시장이 건강한 재조정 후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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