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옥상 놀이터] 옥상에서 만끽한 자유! 플레이서울 2019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프롤로그싱그러운 신록과 비를 머금은듯 촉촉하고 시원한 바람, 밤공기는 차갑지만 한낮에는 물놀이를 해도 괜찮을 기온, 긴팔과 반팔이 모두 가능한 융통성 넘치는 6월! 이 계절엔 집과 사무실을 벗어나, 공원이든, 바다든, 산이든, 들이든, 강이든, 지붕 뚫린 곳 어디로라도 몸을 움직여줘야 마땅하지요. 하지만 오늘도 공부하랴, 집안일하랴, 상사 눈치보랴 바쁜 우리들의 현실은 그저 콘크리트 건물들 틈바구니에서 무기력하게 걷고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콘크리트 건물들 틈바구니를 걷다 보면 말입니다! 왜 우리는 햇볕도 잘 닿지 않는 무표정한 건물들 사이에서 앞만 보고 있나, 땅만 보고 있나, 한 번쯤은 이런 생각이 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