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兆 넘은 태영건설 PF보증채무…산은, 채권단 400여곳 소집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태영건설 본사 / 사진=태영건설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 사태와 관련,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태영건설 금융채권자 400여 곳을 대상으로 협의회 소집을 통보했다.
태영건설 부동산PF 보증채권 규모만 9조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에 진행될 채권단 협의회에서 워크아웃 개시 여부에 대한 윤곽도 어느 정도 드러날 전망이다.
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태영건설 금융채권단에 ‘금융채권자협의회’ 소집을 통보했다. 오는 11일로 예정된 1차 협의회에서는 워크아웃의 개시 여부, 채권행사의 유예 및 기간, 기업개선계획 수립을 위한 실사 진행, PF사업장 관리 기준 등을 논의하고 결정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1차 협의회를 앞두고 오는 3일 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