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Z의 재지 않는 인터뷰] 나를 만족시키는 일은 생각보다 간단해요②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해리님을 만나기 전, 나는 2023년 9월, 만 나이 25세에 독립을 했다. 200만원 남짓한 인턴 월급을 가지고, 혼자만의 공간을 마련했다. 경제적으로 온전히 스스로를 책임져야 하다 보니 인생에서 돈이 더 중요해졌다. 먹고 사는 것 뿐만 아니라, 보험, 월세, 통신비, 병원비 등 나를 책임질 일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소셜 섹터에서 일하면서 여가도 즐기며 먹고 살 수 있는지 불안해졌다.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일을 하면, 돈을 많이 벌지 못할 거라는 인식은 사회뿐만 아니라 내 마음 깊숙한 곳에도 자리잡고 있었다. 그래서 사회환경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