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도 봄이 왔다…빅3, 13년만의동반 흑자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경상남도 거제시 소재 한화오션 거제조선소 전경. /사진=한화오션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조선 3사(HD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한화오션)가 13년 만에 동반 흑자를 달성하며 업계에 드리웠던 길고 길었던 저가 수주 그늘도 서서히 걷히는 형국이다.
본디 좋은 실적을 이어오던 HD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은 물론, 한화에 인수되며 체제 정비를 끝낸 한화오션 역시 최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가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는 등의 호재로 반등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29일 조선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매출액 2조2836억원, 영업이익 529억원, 당기순이익 51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58.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