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인수 첩첩산중…화물매각 난항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김포공항 부지 내 아시아나항공 본사 전경. 사진=아시아나항공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격론 끝에 화물사업부 매각 사안에 대한 표결을 미뤘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 여부 결정이 또 한 차례 늦춰지게 됐다.
31일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초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대한항공의 시정 조치안 제출 동의’ 여부를 결정하는 이사회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전날 아시아나항공은 서울 도심 모처에서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및 자회사 전 임직원의 고용 보장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중점적으로 논의된 것은 화물사업부 매각 건이다. 이사회에는 배진철 전 한국공정거래조정위원장, 박해식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윤창번 김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