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재단, DB 편] DB김준기재단, 총수일가 지배력 강화에 동원?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미디어SR 권민수 기자] 최근 비서와 가사도우미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김준기 DB그룹 전 회장의 이름을 딴 'DB김준기문화재단'이 DB그룹 총수일가의 지배력 확대에 이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준기 전 회장은 DB그룹(옛 동부그룹) 창업자로, 2017년까지 DB그룹 회장직을 맡았었다. 그러나 2017년 신병치료 때문에 미국으로 출국한 후 같은해 9월 성추행 혐의로 고발당하자 갑작스럽게 회장직을 사퇴했다. 해당 사건 이전에도 여러 논란이 김 전 회장을 따라다녔다. 2009년에는 계열사 주식을 자신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