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과 폭식의 굴레를 끊어낸 현지님을 응원해 주세요.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세상에 믿을 사람은 나뿐입니다. 선원으로 일했던 아빠가 집을 비우는 시간이 길어지며 가정의 불화는 점점 깊어졌습니다. 현지님이 초등학교 3학년 때 부모님은 이혼 하셨고, 배를 타고 일을 하러 떠난 아빠는 갑자기 연락이 끊겼습니다. 보호자가 없어진 현지님은 이집 저집을 떠돌며 지냈습니다. 고등학교를 보내주지 않았지만, 갈 곳이 없었던 현지님은 성인이 될 때까지 마지막 보호처에서 머물 수밖에 없었습니다. 19살, 기초생활수급자 신청을 하고 혼자 살기 시작하면서 뒤늦게 고등학교와 대학을 갔습니다. 현지님은 괜찮다, 잘될 거다, 나는 할 수 있다는 주문을 스스로에게 매일 걸었습니다. 답답하고 불안한 마음을 의지할 부모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