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스타트업을 해야하는 이유 [start-up] 프랑스는 유럽으로 통하는 관문이다. 그리고 지금은 한국 스타트업이 프랑스에 진출하기 가장 좋은 시기다” 얀 고즐란 크리에이티브밸리 대표가 말했다. 크리에이티브밸리는 2011년 시작한 프랑스 액셀러레이터다. 스테이션F, LE KB 등 프랑스 내 4곳에 보육공간을 마련하고 산업 분야별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인프라, 문화, 시장 갖춰진 스타트업 공화국 ‘프랑스’=얀 대표가 말한 대로 프랑스는 스타트업하기 좋은 나라로 손꼽힌다. 프랑스는 라프렌치테크를 국정슬로건으로 걸고 국가적으로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세계 최대 스타트업 캠퍼스인 스테이션 F에는 12,000개 스타트업과 전 세계 액셀러레이터 26팀이 모여 있다. R&D 비용의 30%까지 세금공제가 가능하며 유럽에서 관련 혜택이 가장 좋은 나라로 손꼽힌다.
국가와 민간 차원의 투자도 활발하다.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해 100억 유로 규모의 스타트업 지원 펀드를 조성하고 스타트업 육성에 시동을 걸었다. 유럽 내 벤처캐피털 투자도 프랑스가 27억으로 1위다. 글로벌 스타트업 유치를 위해 프랑스 내 4년간 거주가 허용되는 프렌치테크비자도 발급하고 있다. 비자 발급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