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금융①] 상생과 관치충돌...혼란키운 금융당국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금융지주사 회장단과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김주현 금융위원장(오른쪽)과 이복현 금감원장(왼쪽) / 사진=금융위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금융당국의 정책 기조가 정확히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같은 사안에 대해서도 매주 입장이 달라지니 어느 장단에 발을 맞춰야 할지 난감합니다. 일단 올해는 ‘상생’으로 귀결되는 듯한데, 내년에도 이어질지는 두고 볼 일이죠.”
올 한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은 금융권 전반의 컨트롤타워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하루가 멀다하고 정책 기조를 바꾸는 ‘갈 지(之)자’ 행보를 보였다. 이같은 당국의 움직임에 금융업권은 일 년 내내 혼란과 혼돈을 거듭해왔다.
취약 차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