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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들 활약, 명실상부한 시민언론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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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언론 민들레의 독자위원회가 2026년 1분기 회의를 열고, 민들레의 기사와 칼럼에 대해 비평과 제언을 나눴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민들레의 시민기자단 운영에 대해 시민기자들의 활발한 기고로 민들레의 다양성이 커지고 있으며 민들레가 더욱 ‘시민언론’으로서 자리를 잡아 가는 모습이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난 9일 열린 독자위 회의에는 5명의 독자위원들 중 강욱천 위원(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사무총장), 최선영 위원(미디어 연구자), 황의원 위원(민들레 시민기자)이 참석했습니다. 박우정 도서출판 길 대표(전 한겨레 편집국장)는 불참한 대신 따로 의견을 보내왔고, 윤성옥 위원(경기대)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돼 독자위원직에서 물러났습니다.   3월 9일 열린 시민언론 민들레 독자위 회의에 참석한 독자위원들이 민들레의 기사와 칼럼에 대한 비평과 제언을 나누고 있다. 맨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선영, 강욱천, 황의원 위원.  독자위원들은 여러 분야의 시민기자들의 글이 실리면서 다소 정치 분야 쪽의 기사 위주였던 민들레의 지면에 ‘숨통이 트이는 듯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정치 기사 편중은 독자들의 피로도가 높아질 수도 있는데 문화 영역 등의 기사들은 그에 대한 보완으로 필요하다. 이창수 시민기자의 연재물과 같은 기사들이 매우 신선하다.” 최근의 주요 현안인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침공과 관련해 이를 다루는 한국 언론 보도의 문제점을 지적해 주는 미디어비평을 활발하게 해 주기를 바란다는 당부도 나왔습니다. 국내 언론의 미국과 서구 언론 중심 시각이 이번 전쟁보도에서도 여지 없이 드러나고 있는데, 이에 대해 민들레가 더욱 적극적으로 지적과 비판을 해 주길 기대한다.” 민들레가 청와대에 출입하게 된 것에 대해 한국의 최고 권력 공간인 청와대의 장막을 걷어내는 차별화된 보도를 해 달라는 요청도 있었습니다. 청와대 브리핑이 생중계된 이후 많이 투명해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국민들과의 사이에 쳐져 있는 장벽을 허물 수 있도록 민들레에서만 볼 수 있는 시각의 기사들을 기대한다.” 6월 지방선거 보도에 대한 주문도 나왔습니다. 지방 소멸을 막고 탈수도권을 촉진할 수 있는 정책 보도에 노력해 달라면서 선거 보도에서 정책에 대한 것은 독자들의 주목과 흥미를 많이 끌지는 못하지만 그러기 때문에 더더욱 민들레가 좋은 정책을 소개하는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민들레의 부족한 취재 인력 사정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역 언론과의 제휴 공조를 모색해 볼 것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이른바 ‘따옴표 저널리즘’과 관련해 민들레는 다른 언론사들에 비해 많이 자제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정치인들의 발언을 그대로 제목에 담는 것에 대해선 좀 더 유의하는 게 좋겠다”는 당부도 있었습니다. 종이 지면과 인터넷 기사 간의 차이를 생각할 때 주목되는 발언을 전적으로 무시하기는 힘들다”는 사정을 고려해야겠지만 기존 언론과는 다른 언론을 지향하는 민들레이니만큼 이 점에서도 다른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조언입니다. 민들레가 다음 뉴스포털에 진입한 것에 맞춰 민들레 기사를 더욱 널리 전파하기 위한 방안들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과 함께 기존의 일간 뉴스레터 외에 카카오톡 뉴스봇을 활용하는 등 좀 더 독자들이 쉽게 민들레의 기사를 접할 수 있게 해 주는 수단들을 강구하자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시민기자단과 칼럼 기고진에 여성 필자들이 별로 없다는 지적과 함께 여성 필자들을 좀 더 적극적으로 찾아보라는 주문도 있었습니다. 특히 젊은층에서 민들레 독자들을 늘리기 위해 독자들이 참여하는 정책공모전이나 학교와 공동 기획해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볼 것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민들레의 보도 중에서 아쉬웠던 것으로 10·29 이태원참사 2차 가해 방지를 위한 이태원 참사 특별법 개정과 관련한 보도가 미흡했다는 점에 대한 지적이 있었습니다. 민들레 독자위원회는 독자와 시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많이 귀를 기울이고 이를 지면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창구입니다. 독자위는 한국 사회의 다양성, 대표성을 갖춘 이들로 구성됩니다. 민들레의 독자위원회는 제6조 독자의 권리보호 조항과 제6조 고충처리인 조항의 취지를 반영하기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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