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로그인   회원가입   초대장  
페이지투미   페이지투미 플러스
페이지투미 홈   서비스 소개   아카이브   이야기   이용 안내
페이지투미는 사회혁신 분야의 새로운 정보를 모아 일주일에 3번, 메일로 발송해드립니다.

link 세부 정보

정보 바로가기 :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4%…15개월만에 최고치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4%…15개월만에 최고치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4%를 기록하며 1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긴 추석 연휴에 여행·숙박 수요가 급증하고, 이례적인 잦은 비로 농산물 출하가 지연된 데다, 석유류가 작년 하락 폭이 컸던 기저 효과 등이 작용했다. 특히 물가의 기본 추세를 나타내는 근원물가 지표 역시 1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정부는 소비쿠폰 등 추경발 인플레이션 우려를 일축했다.   장기 추석 연휴에 콘도·해외단체여행비 등 급등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4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동향 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는 117.42(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2.4% 올랐다. 지난해 7월(2.6%)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6∼7월 2%대를 기록한 뒤 8월 한 차례 1.7%로 둔화했다가 9월 다시 2.1%로 올라섰다. 해외단체여행비, 숙박료, 미용료 등이 포함되는 외식 제외 개인서비스가 3.6% 올라 전체 물가의 0.72%포인트(p)를 끌어올렸다. 10월 긴 추석 연휴에 해외단체여행비, 승용차 임대료, 콘도 등 여행 관련 품목 물가가 상승한 영향이라는 게 데이터처의 설명이다. 이번 추석 7일 연휴는 2017년 이후 8년 만에 가장 길었다. 콘도 이용료는 26.4% 급등했고, 승용차 임차료(14.5%)와 해외 단체여행비(12.2%)도 10%대 상승했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자 한글날인 9일 제주국제공항에 귀경객과 관광객 등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25.10.9. 연합뉴스 농축수산물 물가는 3.1% 뛰며 전체 물가 상승에 0.25%p 기여했다. 축산물은 5.3%, 수산물은 5.9% 올랐으며, 특히 돼지고기(6.1%)와 고등어(11.0%)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농산물도 1.1% 오르며 한 달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쌀(21.3%)과 찹쌀(45.5%) 등 곡물은 최근 잦은 비로 출하 시기가 지연되면서 상승 폭을 키웠다. 과실류(10.9%)에서는 사과(21.6%) 상승 폭이 컸는데, 이 역시 잦은 비로 사과 출하가 늦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다만 채소류는 출하량 증가 및 전년 기저효과 등으로 14.1% 하락하며 전체 농산물 물가 상승세를 일부 상쇄했다. 석유류는 4.8% 상승하며 지난 2월(6.3%)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10월 국제유가 하락(-10.9%)에 따른 기저효과에다 최근 환율 상승 등이 영향을 미쳤다. 가공식품은 3.5% 올랐지만, 9월(4.2%)에 비해 상승 폭은 둔화했다. 추석 명절 할인행사와 명절 관련 식료품(부침가루·식용유 등) 가격 하락 또는 상승 폭 축소 효과라고 데이터처는 설명했다. 외식 물가는 3.0% 올라 전달(3.4%) 대비 상승 폭이 둔화했다. 일부 햄버거·피자 등 업계 세일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소비자물가추이. 자료 : 국가데이터처 OECD 방식 근원 물가 2.2%, 15개월만에 최고 기록해 소비자물가 상승률뿐 아니라 근원물가 상승률도 튀어올라 우려스럽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로, 물가 상승의 추세적 흐름을 보여주는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는 2.2% 상승했다. 역시 지난해 7월(2.2%) 이후 1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이다. 또한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2.5% 상승했다. 기상 조건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신선식품지수(어류·조개류·채소·과실 등)는 0.8% 하락했다. 변동 폭이 큰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해 물가 변동의 전반적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근원물가 중 하나인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2.5% 올랐다. 지난해 2월(2.6%) 이후 최대폭 상승이다.   마트에서 장 보는 시민. 연합뉴스 자료사진 소비쿠폰 등 추경이 인플레이션에 기여했다는 우려, 정부는 일축 소비쿠폰 발행 등 정부의 추경이 10월 물가상승에 기여한 것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를 정부는 단호하게 부정했다. 이두원 데이터처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10월 소비자물가 상승이) 특별히 소비쿠폰 영향으로 보지는 않는다 며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가 지속적으로 (큰 폭) 상승한다면 그렇게 볼 수 있지만, 그보다는 긴 연휴에 따른 여행 증가 등의 역할이 컸다고 본다 고 설명했다. 임혜영 기재부 물가정책과장도 (10월 물가 기여도가 높은) 외식 제외 개인서비스 와 소비쿠폰 간에 관계는 없다”며 소비쿠폰은 본인 주소지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타지역 여행이나 숙박에는 사용할 수 없고, 온라인 여행사이트를 통한 예약도 불가하다 고 설명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9.12 연합뉴스 물가 안정은 민생의 핵심 중 핵심으로 총력을 경주해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작년도 기저효과와 함께 잦은 강우, 장기 연휴로 일부 농산물 가격과 숙박·여행 등 서비스가격이 상승했다 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민생경제의 핵심 인 생활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 며 갑작스러운 추위 등 기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관리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구윤철 부총리의 말처럼 물가 안정은 민생경제의 핵심으로, 코스피 5000달성만큼이나 중요한 사안이다. 특히 생활물가는 매일 체감하는터라 정부에 대한 지지 강도와도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 따라서 이재명 정부는 생활물가 안정에 전력을 쏟는 것이 마땅하다.


최근 3주간 링크를 확인한 사용자 수

검색 키워드


주소 : (12096) 경기도 남양주시 순화궁로 418 현대그리너리캠퍼스 B-02-19호
전화: +82-70-8692-0392
Email: help@treeple.net

© 2016~2025. TreepleN Co.,Ltd. All Right Reserved. / System Updated

회사소개 / 서비스소개 / 문의하기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