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EK_시장분석]자산 배분에 와인은 어떨까요? [start-up]
자산 배분의 목적은 위험을 낮추고, 수익은 보존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자산배분 전략인 올웨더 전략의 경우에는 주식시장의 폭락에 대한 방어 목적으로 채권을, 인플레이션에 대한 방어 목적으로 금, 원자재, 물가연동채를 포함시킵니다.
그런데 요즘 여러 위험 중에서도, 특히 인플레이션에 대한 걱정이 나날이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금융 위기에 여러 통화 정책과 재정 정책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통화량 자체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심리를 반영하듯 DXY(달러 인덱스)는 하방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 금이나 원자재 가격은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금이나 원자재를 대체할 만한 상품으로 와인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정말로 와인이 자산 배분의 역할을 해줄 수 있을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와인 시장의 매력도는?
최근 와인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 규모는 2,980억 원으로 전체 주류 중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성장률은 6%로 시장 1위인 맥주에 비해 두 배나 클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대형마트 와인 매출 비중이 맥주를 뛰어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