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세상을 위해] 사회적기업의 본질을 말하다, 그레고리 디즈 [뉴스]
‘세상은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다’는 말은 수정되어야 한다. 세상은 일부러 나빠지지도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세상을 바꾸는 사람에 주목해야 한다. 어떻게 세상이 달라지는지 자세히 보아야 한다. 여기 세상 속의 문제에 맞서 해결하기 위해 힘쓰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헌신한 사람들이 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했던, 덜 알려졌지만 더 알려져야 하는 이들을 소개한다.‘빵을 팔기 위해 사람을 고용하는 게 아니라 사람을 고용하기 위해 빵을 판다 사회적기업을 설명할 때마다 이 ‘빵과 고용’의 관계에 대한 격언은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경제적 목적이 아닌 고용을 위한 비즈니스로, 사회적가치를 창출한다는 사회적기업의 장점은 과연 혁신이라 할 수 있었다. 게다가 고용 대상 또한 취약계층으로 설정하여 자활 모델로도 충분했다. 빵을 받기만 하던 이들이 이제는 빵을 만들어 판다면 월급이 생기고, 그걸로 더 활동하고 사회는 이전보다 활력을 찾게 될 테니 말이다. 사회적기업은 고용창출부터 복지확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가 가진 많은 문제의 해결책이었다. 하지만 이제 ‘빵과 고용’의 관계는 수정될 필요가 있다. “일자리 창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