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금융지주 회장, 갑진년 키워드는 상생-리스크 관리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국내 5대 시중은행 사옥. 사진. 각 사.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국내 주요 금융지주사 회장들이 꺼내든 갑진년(甲辰年) 키워드는 ‘상생’, 그리고 ‘리스크관리’였다. 금융당국의 지속되는 상생 압박 속 금융사에게 부여된 ‘사회적 책임’을 다함과 동시에 금융시장에 드리워진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한 리스크관리에도 고삐를 당겨야 한다는 것이다.
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국내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회장들은 나란히 이날 공개한 신년사를 통해 상생과 혁신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우선 지난해 ‘리딩금융’ 탈환이 유력한 KB금융의 양종희 회장은 이날 열린 시무식에서 회사와 고객, 사회를 아우르는 ‘공동 상생전략’을 추진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양 회장은 지난 날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국내외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