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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바로가기 : 수업 받던 아이들이 왜 저 조그만 구덩이에...

수업 받던 아이들이 왜 저 조그만 구덩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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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스라엘군의 폭격 피해가 발생한 이란 남부 호르모즈간 주 미나브 마을의  초등학교 인근 공동묘지에서 인부들이 수십개의 무덤 구덩이를 파고 있다. 2026.3.4. 로이터 연합뉴스 이란 남부 호르모즈간 주 미나브 마을의 한 여자 초등학교 재학생들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 공격으로 추정되는 공습을 받고 폭사 또는 압사 참변을 당했는데 3일 175명의 희생자들이 차디찬 흙 속에 묻혔다.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파키스탄 인권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는 소셜미디어에  그들(희생자들)은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을 품고 배움을 위해 학교에 가던 소녀들이었다 고 안타까워했다. 미국 일간 뉴욕 타임스(NYT)는 이 학교 폭발 및 붕괴 현장에서 숨진 사람이 175명으로 늘어났다는 이란 국영 언론과 현지 보건당국 발표를 인용하며 이날 수천 명의 조문객이 합동 장례식을 지켜보며 애도를 표했다고 전했다. 조문객들은 관을 운반하는 트럭 주위로 몰려들어 통곡했다. 일부는 관 위에 사탕과 장미 꽃잎을 뿌렸다. 이슬람공화국을 지지하는 구호를 외치는 사람도 있었다. 초등학교에서 약 8㎞가량 떨어진 공동묘지에서는 인부들이 한꺼번에 시신을 묻을 수십 개의 구덩이를 파는 모습도 포착됐다. 중장비도 두세 대 눈에 띄었다.  이란 교원단체협의회 캐나다 주재 대표인 시바 아멜리라드는 영국 일간 가디언 인터뷰를 통해 사망자 수가 너무 많아 지역 영안실이 수용 능력을 초과했다 며 희생자들의 시신을 보관하기 위해 냉동 차량이 사용됐다 고 전했다. 폭격을 맞은 학교 현장에서는 아동용 미끄럼틀과 의자, 교과서, 학용품 등 어린이들이 사용하던 물건들이 잔해와 함께 다수 발견됐다. 이 학교는 이란 혁명수비대(IRGC) 병영·지원 건물들이 밀집한 지역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점에 위치해 있었다.  가디언이 확인한 영상과 위성 이미지에 따르면 학교 옆 건물 단지에는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 의무사령부 라는 간판이 걸린 의료 클리닉과 약국이 있었고, 단지 내에는 혁명수비대 문화 복합단지 라고 표시된 체육관과 콘서트홀로 보이는 건물도 있었다. 하지만 학교 건물과 운동장은 혁명수비대 부지의 나머지 부분과 담으로 분리돼 있었다. 학교 건물이 군사 용도로 활용되는 듯한 징후도 없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유네스코는 성명을 통해 학습을 위해 마련된 장소에서 학생들이 살해되는 것은 국제인도법에 따라 학교에 보장된 보호 권리에 대한 중대한 위반 이라고 밝혔다. 이번 폭격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공격을 개시한 직후인 지난달 28일 오전 10시45분쯤 벌어졌다. 이란은 금요일 하루만 휴일이어서 토요일이었던 이날 오전 수업에 열중하다 날벼락을 맞았다. 같은 날 이란 수도 테헤란 나르막 지구에 있는 헤다야트 고등학교 역시 공습 대상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권단체는 이 공격으로 학생 2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세예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엑스(X)에 글을 올려 이것이 트럼프 대통령이 약속한 구출 이 현실에서 보이는 모습 이라면서 가자지구에서 미나브까지 무고한 사람들이 냉혹하게 살해됐다 고 개탄했다.    이란 남부 호르모즈간 주 미나브 마을의 추모객들이 4일 거행된 여자 초등학교 희생자 집단 장례식에 참석해 어린 넋들을 달래고 있다. 미나브 마을 로이터 연합뉴스 그러나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기자들에게 전쟁부가 경위를 조사하겠지만 미군이 학교를 고의로 표적으로 삼지는 않았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관리들은 상반된 설명을 내놓았다. 군 대변인은 처음에 미나브 지역에서의 공습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대니 다논 유엔 주재 이스라엘 대사는 이란 혁명수비대가 폭발에 책임이 있을 수 있다고 시사했다.     한편 이란 특사들이 매우 부끄러운 일 이라고 묘사한 일이 전날 유엔 외교 무대에서 펼쳐졌다. 약간 기괴하기도 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2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분쟁 속의 아동, 기술, 교육에 초점을 맞춘 회의를 주재했는데 그녀가 회의 도중  미국은 전 세계 모든 아이들과 함께 합니다 라고 아무렇지 않게 발언한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멜라니아 여사의 발언은 유사프자이와 유네스코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았다. 미나브 학교 폭탄 테러를 잠재적 전쟁 범죄로 규탄해야 마땅한데 이렇듯 엉뚱한 소리를 늘어놓은 것이다. 이란의 유엔 주재 특사 아미르 사이드 이라바니는 이번 회의를 위선의 과시 라고 부르며, 아이들이 자신들을 보호한다고 강변하는 나라에 의해 살해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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