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저희는 독립된 주체 존엄한 개인입니다, 서울학생인권조례 주민발의 운동은 누가 이끌었을까요? [뉴스] 학생은 어떻게 ‘사람’이 되었나#[서울학생인권조례 주민발의 운동]의 시작■ ‘생활지도’로 학생이 죽는다고요? ‘강제이발, 하키채·골프채 체벌, 초등학생 뺨 때리고 걷어차기, 지각한 학생에게 200대 체벌, 날이 추워 하복 대신 춘추복 입고 온 학생에게 알몸 탈의 지시, 앉았다 일어서기 체벌 받은 여고생 사망, 청소상태 불량하다며 학생 대걸레 체벌, 0교시 새벽 등교, 성적표 게시, 막말과 공개적인 모욕, 대자보 붙였다며 징계.’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싶은 일들이 대수롭지 않게 일어나던 시절이 있었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의 배경이 된 1970년대 이야기가 아니다. 2000년대 후반까지도 많은 학교에서 일어났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