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확충 참여 태영건설 대주주, 기존 워크아웃과 다른 점은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태영건설 본사/사진=태영건설 제공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태영건설 채권단이 대주주 감자와 1조원 규모의 자본확충을 결의한 가운데 기존 워크아웃 사례와 달리 대주주가 대규모 자본확충에 참여하면서 대주주 지분율 변화에 업계 안팎의 관심이 쏠린다.
통상적으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포함한 구조조정 과정에서 기존 최대 주주가 자리에서 물러나고 그 자리에 채권단이 이름을 올리는 것과 대조되는 흐름이기 때문이다. 특히, 워크아웃 협약에 따라 실제 대주주의 경영참여는 제한되면서도 채권단의 피해는 최소화할 방안이라는 점 역시 주목되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