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슬로워커입니다 | ② 사람과 사람을 잇는 디자인을 합니다 [칼럼] 지난해 3월, 슬로워크와 UFOfactory는 하나가 되었습니다. 슬로워크의 디자인 역량, UFOfactory의 테크놀로지 역량으로 우리는 사회혁신 영역에서 더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과 쉼을 넘나들며 뚜벅뚜벅 걸어가는 우리는 슬로워크라는 하나의 조직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60여 명의 슬로워커 개인이기도 합니다. 슬로워크를 만들고 있는 이 멋진 사람들은 대체 누구일까요? 앞으로 차근차근 ‘슬로워커’라는 이름 그 자체로 매력적인 동료들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만들어내는 결과물 이전에, 우리가 일하고 살아가는 방식 그 자체로 모두에게 영감이 되길 바라면서.그냥 쓸 때는 잘 모릅니다. 근데 정말 말도 안되는 디자인의 물건을 보거나, 여기저기 글자가 난잡하게 도배된 웹사이트를 만나면 알게 되죠. ‘아, 이래서 다들 디자인이 중요하다고 하는구나.’ 잘 된 디자인은 우리가 어디에 주목해야 하는지 더 잘 알려주고, 어느 부분은 무슨 기능을 하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 뒤에는 당연히 수많은 시행착오와 시뮬레이션을 거치며 치열하게 고민하는 디자이너가 있고요.디자인이 세상을 바꾸는 시대. 슬로워크 CD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