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1분기 대형 건설사 실적 전망...해외사업이 격차 벌렸다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계동 현대건설 사옥. / 사진 = 현대건설.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국내 건설사들이 올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해외사업에 두각을 드러낸 현대건설의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부동산 시장 침체와 고금리, 원자잿값 인상 등의 악재로 주택사업 수익성이 떨어지면서, 주택사업에 매진한 DL이앤씨와 대우건설은 다소 부진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사업 힘준 현대건설, 외형 확대 기대
16일 건설업계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안정적인 해외 수주 목표 달성으로 올해 1분기에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됐다.
IBK투자증권은 최근 현대건설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을 7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2199억원으로 추정했다. 시장 기대치인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