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적자만 2조 이상…LGD 사령탑 전격 교체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정철동 신임 사장. /사진=LG디스플레이.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이 LG디스플레이의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지난해 조 단위의 영업손실에도 정호영 사장은 재신임 됐다. 그룹 총수인 구광모 회장은 재무관리 역량을 지닌 정호영 사장에 신뢰를 보내는 한편, 실적 개선이라는 과제를 안겼다. 그러나 6개 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가자, 구 회장은 LG디스플레이의 안정 보다 쇄신 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안팎에서는 LG디스플레이의 체질 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으로 사업 다각화에 무게를 싣는 한편, 지속 성장을 내부 체제 정비에도 나설 가능성이 크다.
23일 LG디스플레이는 정철동 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