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스타트업 ‘넥스트앤바이오’ 65억 투자 유치 [start-up]
맞춤형 항암 신약 스크리닝 및 세포 치료제 플랫폼 개발 기업 넥스트앤바이오는 65억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넥스트앤바이오는 오가노이드 기술에 미세유체역학 기술을 접목한 기업으로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신약 평가 플랫폼을 이용한 국내외 비즈니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 콜마, HK이노엔(舊 CJ헬스케어), 스톤브릿지벤처스, 현대투자파트너스, 현대기술투자 등 총 5개 투자사가 참여했다.
넥스트앤바이오는 최신 조직공학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배양 기술을 기반으로 환자로부터 유래된 줄기세포 및 3차원 장기 유사체인 오가노이드를 표준형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회사로 주목받고 있다. 오가노이드란 줄기세포로부터 계통 발생 및 분화를 통해 형성된 특정 장기 및 종양의 구조, 구성, 기능을 보유하며 자가 재생 및 자가 조직화가 가능한 3차원 세포 집합체를 말한다. 또 현재 정부기관과 함께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바이오 의약품에 대한 안전성 평가 가이드라인 구축을 위한 과제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제약기업 및 병원, 벤처기업들과 함께 항암 신약에 대한 스크리닝 서비스를 진행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