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대한항공 경영권 박탈...국민연금 반대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사내이사 연임에 실패했다. 대한항공 지분 11.56%를 보유하고 있는 국민연금의 사내이사 연임의 반대가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27일 열린 대한항공 주주총회 현장에서 조양호 회장 연임 안건은 정관상 의결 충족 수인 3분의 2를 충족하지 못해 부결됐다.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는 사전에 위임장과 국민연금을 비롯한 외국인 대주주의 주식 수를 오전 확인 결과 나머지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가 조양호 회장 중임 안건에 영향을 못 미친다 며 조양호 회장 재선임 안건에 대해 부결을 선언했다.대한항공 전체 주주의 73.8%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