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잡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철수로 잃게되는 것 [start-up] 이번 노트7 발화사건이 예상외로 더 크게 번져서 결국은 노트7 철수라는 최악의 수를 두게 되는군요. 세상에서 제일 쓸데없는 걱정이 삼성걱정이라고들 하지만, 이래저래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으로서는 역대 최악의 위기를 맞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1. 안드로이드 플래그십 시장의 점유율 하락 예상
아마도 이번 노트7은 져서는 안되는 전투 하나를 대패하는 결과를 가져올것 같습니다. 노트7의 출시 일정을 앞당겼던것이 아이폰과의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가져가기 위함이었던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아이폰과 삼성전자는 iOS와 안드로이드에서의 대표적인 플래그십 단말을 제조하는 회사입니다. 그리고 둘이 비교되고는 하지만, 실상 안드로이드와 iOS를 왔다갔다 하는 사용자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하나의 플랫폼에 익숙해진다는 것은 그렇게 무서운 일이거든요.
그런데 얼마전 구글이 픽셀폰을 내놓았는데, 더이상 저가폰이 아닌 아이폰과 동일한 가격으로 내놓았으며 모든 사양에서 최고라고 추켜세우고 있습니다. 다시말하면 안드로이드의 플래그십은 이제 우리다라고 광고하고 있는 상황인거죠. 그리고, 사실은 이미 싼맛에 사던 중국폰도 화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