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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바로가기 : 롯데, 60년 가나 의존 흔들린다…코트디부아르로 카카오 공급망 재편

롯데, 60년 가나 의존 흔들린다…코트디부아르로 카카오 공급망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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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카카오콩 공급 부족 사태로 일본 초콜릿 제조업체들이 원료 조달 다변화와 제품 성분 변경 등 생존을 위한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기후 변화와 병해, 주요 생산국의 정치적 불안정으로 카카오 가격이 2년 전보다 2배 가까이 폭등하면서, 수십 년간 이어온 원료 조달 공식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  13일(현지시각)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런던 선물시장에서 카카오콩 국제가격은 최근 톤당 약 4000파운드(약 790만원)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동기 대비 2배 수준으로, 원자재 가격 급등은 곧바로 소비자 물가와 기업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  전 세계적인 카카오콩 공급 부족 사태로 일본 초콜릿 제조업체들이 원료 조달 다변화와 제품 성분 변경 등 생존을 위한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제미나이 생성이미지   롯데, 가나 의존도 낮추고 코트디부아르로 공급망 투트랙 일본 롯데는 그동안 사용해온 카카오콩의 80%를 가나산에 의존해왔으나, 최근 공급 불안이 가중되면서 코트디부아르산 조달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가나산은 감칠맛과 고소함이 뛰어나 가나 밀크 등 롯데 주력 제품의 정체성을 상징해왔지만, 더 이상 가나에만 매달릴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롯데는 사이타마현 우라와 공장 내부에 코트디부아르산 카카오콩 전용 저장 사일로와 배관 설비를 증설했다. 산지별로 풍미와 유분 함량 등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기존 가나산 원두와 섞이지 않도록 설비를 분리하여 운영하기 위해서다. 롯데는 오는 3월 말부터 코트디부아르산 원료를 초콜릿 과자 생산에 본격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롯데 측은 조달 지역을 특정하고 일본 내 가공 공정을 정밀화해, 가나산에 근접한 품질을 구현하겠다 고 밝혔다.    기후 위기와 디폴트가 부른 가나의 몰락   롯데가 60년 넘게 이어온 가나 편중 공급망을 수정한 이유는 가나의 작황 부진이 심각한 수준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국제코코아기구(ICCO)에 따르면, 가나의 카카오 생산량은 2021년 104만톤에서 2025년 60만톤으로 약 40%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엘니뇨로 인한 기록적인 폭염과 가지 팽창병 등 기상 악화 및 병해가 겹친 결과다.  여기에 가나 정부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로 인해 비료 지급 등 농가 지원이 중단되면서 공급망 리스크는 더욱 커졌다. 실제로 2024년 일본의 가나산 카카오콩 수입량은 전년 대비 27% 감소한 반면, 코트디부아르산 수입량은 2718톤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하며 이미 시장의 변화가 시작되었음을 보여주었다.    가나 초콜릿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지속가능성 과제 원가 압박을 견디다 못한 업체들은 제품의 성분 자체를 바꾸는 고육지책을 쓰고 있다. 메이지홀딩스 산하 메이지는 카카오 버터의 일부를 식물성 유지로 대체한 제품군을 기존 40개에서 50개로 늘렸다.  이에 따라 버섯의 산(기노코노야마) , 아몬드 초콜릿 등 유명 제품들의 법적 명칭도 기존 초콜릿 에서 카카오 함량이 낮은 준초콜릿 으로 변경되었다. 카카오 함량을 줄여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하겠다는 전략이다. 11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일본의 대표적 식품제조기업인 후지야(FUJIYA) 역시 초콜릿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비스킷이나 사탕 등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음료와 시리얼 등 신시장 진출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브랜드명에 국가명을 사용한 대표 상품 가나 밀크 초콜릿 에 코트디부아르산 원료를 사용할지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롯데 측은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원료를 혼합하는 방안 등 다각적인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료비 상승에 따른 가격 인상은 소비자들의 외면으로 이어지고 있다. 닛케이가 슈퍼마켓 POS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12월 초콜릿 평균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16% 급등했다. 같은 기간 사탕·구미(5%)나 스낵(2%)의 인상 폭과 비교하면 독보적인 수치다. 가격이 치솟자 1000명당 판매량은 16% 감소하며 수요가 위축되는 모습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가나의 공급 불안정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운 만큼, 조달처 다변화와 카카오 대체 원료를 활용한 제품 개발이 향후 초콜릿 업계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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