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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바로가기 : 박근혜 탄핵 시국선언 학생, 최연소 대구 중구청장 도전

박근혜 탄핵 시국선언 학생, 최연소 대구 중구청장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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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구 중구청장 예비후보로 나선 오영준 예비후보가 지난달 31일 대구 중구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시민언론 민들레와 만나 인터뷰를 했다. 2026.4.3. 대구시당 제공 김부겸 전 국무총리 등판 이후로 윤석열 지지자가 확 줄었다. 대구 중구에선 이들의 집회와 행진이 꾸준히 진행됐다. 연령층도 다양한데 젊은 층이 많아서, 예전엔 딱 봐도 세가 대단했다. 지금은 뉴스만 봐도 본인들에게 힘이 나는 게 없으니까. 진짜 이재명 대통령이 잘하는 거 아니냐 고 헷갈려 하기도 한다. 윤석열 지지자들이 세를 확장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오영준 대구 중구청장 예비후보는 지난달 31일 대구 중구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시민언론 민들레와 만나 대구의 정치 지형 변화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보름 전에는 대구·경북에서 처음으로 (민주당이) 국민의힘 지지율을 앞섰다. 여론조사 자체를 다 믿을 순 없지만, 현상 자체는 의미가 있다. (보수 텃밭이라는) 구조에 균열이 가고 있는 거다. 균열을 크게 만들어서 정치 불균형을 깨야한다. 대구 시민에게 보여주겠다. 1994년생인 오 예비후보는 경북대학교 재학 당시 학생회 대표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시국선언 을 한 뒤, 정치에 입문하기로 마음먹었다. 또 이재명 대통령(당시 성남시장)을 만난 것도 계기가 됐다.   더불어민주당 오영준 대구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지난 2일 대구 중구에서 시민을 만나고 있다. 2026.4.3. 오영준 예비후보 제공 2015년 7월 오 후보는 복학을 앞둔 시점에 이 대통령의 강연을 듣고 뒤풀이를 따라갔다. 이때 오 예비후보는 학생회 준비 중인데 사회가 너무 부조리하다 고 질문했고, 이 대통령은 정치인 잘못도 크지만, 시민 참여도 많아야 한다. 문제가 있으면 직접 나서서 바꿔야 한다. 학생회를 통한 참여는 정말 바람직하다 고 격려했다. 이때부터 삶의 목적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자 는 것으로 변했다고 한다. 30대 청년인 오 예비후보는 사업을 하면서 나이에 비해 큰 돈도 벌어봤지만 결국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싶어서 정치를 시작한 셈 이라며, 자신의 삶의 목적인 더 나은 사회 를 만들기 위해 이번에 대구 중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먼저, 대구 중구가 어떤 도시인지 설명해달라. 중구는 지금도 대구의 핵심이다. 동성로와 근대골목이 있어 관광 정책이 대표 전략이다. 문제는 인구 순유입률이 가장 높은데 사는 도심 으로 기능은 약화됐다는 점이다. 지역 행정을 잘해서 인구가 늘어난 게 아니다. 무분별한 아파트 허가로 생긴 결과다. - 위기의 중구 라고 표현했던데, 이유가 궁금하다. 새로 유입된 주민과 원주민의 화합 문제가 있다. 10만 인구를 수용할 계획도 전무하다. 10만 인구 회복을 자축하는 게 아니라 앞으로 발생할 문제에 대한 해결이 필요하다. 동성로만 봐도 역대 최대 공실률이다. 월세 지원 이런 정책으로는 해결 안 된다. 대구에는 대기업이 없고 지역 총생산이 늘어날 일이 없다. 중구 산업 체질 자체를 바꿔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대구 중구청장 오영준 예비후보는 지난달 18일 대구 중구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출마 선언을 했다. 2026.4.3. 오영준 예비후보 제공 -어떤 공약을 가지고 있는지? 관광 활성화와 상주 인구 회복은 따로 가는 정책이 아니다. 도심 기능이 살아나면 두 가지는 동시에 해결된다. 동성로 상권은 성격이 이미 많이 바뀌었다. 주말에만 사람이 많은데, 평일 유동 인구를 끌어올려야 한다. 공사 중단 지역 안전 관리와 우범 지대화를 막는 것도 시급하다. 그러기 위해선 공공기관 유치도 해야 한다. IBK기업은행 본사 대구 중구 유치, 중구 전 지역 역세권 조성, 아기 울음 끊이지 않는 도시 구축, 경제 유발효과를 극대화할 사계절 축제 개최 등을 해내겠다. -지역 분위기는 어떤가.  길거리에서 시민들을 만나면 이번엔 국민의힘 안 찍는다. 김부겸 (전 총리) 밀거니까 너희(민주당)가 알아서 잘해라 고 하신다. 이런 의견을 주시는 빈도가 늘고 있다. 단 한 번도 이런 적이 없었다. -김 전 총리 출마 이후 대구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고. 출마자들의 캠페인 자체도 활기차졌다. 지금의 상황도 결국 낙선을 각오하고 도전한 선배들이 있었기에 만들어진 것이다. 선배들이 환경을 만들어 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어떤 부분을 유권자들에게 강조하고 있나. 전세 사기만 해도 다른 지역은 지역 행정이 나서서 해결된다. 대구 남구·수성구·달서구 전세사기 의혹으로 파악된 피해 금액만 200억 원이다. 그런데 대구는 해결이 안 된다. 최소한 피해자 심리 지원이라도 해줘야 하는데 이런 부분이 해결되지 않는다. 지역 경제 상황이 심각한데도 정치인들은 (스스로) 잘하고 있다고 말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벌어지는 문제가 정치 지형 불균형으로 귀결된다.   더불어민주당 대구 중구청장 오영준 예비후보는 지난달 30일 김부겸 전 국무총리 대구시장 선거 출마 선언에 참여했다. 2026.4.3. 오영준 예비후보 제공 -윤석열 지지자들과도 교류한다고 들었다. 정치인은 모든 진영의 시민에게 열려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계속 교류하고 있는데, 요새는 힘들어 죽겠다 고 한다. 본인들은 애국한다고 생각하면서 활동한다. 집단을 유지하려면 결국 돈과 시간을 들여 조직을 운영해야 하는데, 힘이 나지 않는 거다. 지금은 대구 시민의 관심에서도 많이 멀어지고 있다. -이번 선거 목표가 있다면? 김부겸 전 총리 대구시장 당선을 최대한 도울 거다. 그렇지만 대구시장 한 사람이 바뀌었다고 해서 대구시를 바꿀 수는 없다. 대구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해서 시민들에게 보여주겠다. 이번에 대구가 바뀌지 않으면 대구의 미래는 불투명하다고 본다. 나름의 각오가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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