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장에 투명성을 확보하려면…” [start-up] 지난 12일 오후 비트코인 거래량 폭주로 유명 가상화폐 거래소의 서비스가 일시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그 사이 비트코인의 가치는 크게 하락했고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돌아갔다.
최근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의 뉴스가 쏟아지면서 거래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가상화폐에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지만 해킹, 서비스 중단 등 다양한 사건사고가 이어져 조금이라도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거래소를 고르겠다는 심산이다.
그 가운데 지난 8일에는 가상화폐 ‘QTUM’을 발행하는 퀀텀 투자 재단으로부터 유치하기도 한 코인네스트는 안정적인 서비스와 해외 우수 가상화폐를 빠르게 국내에 소개하는 등 빠른 움직임을 보이는 가상화폐 거래소다.
◇ “가상화폐요? 채굴부터 시작했죠”=코인네스트 김익환 대표는 지난 2015년 9월부터 중국에 터를 잡고 일찌감치 마이닝 사업에 뛰어들었다. 원래 스카이페이라는 국제 환전 사업을 시작했었는데 이익추구에 눈이 먼 다른 기업의 행태에 질려 가상화폐 거래 사업에 뛰어들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덕분에 그가 설립한 코인네스트는 처음부터 중국의 풍부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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