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정주영창업경진대회 최종 결선 오른 16팀 [start-up] 지난 3월 출발해 마침내 결선에 다다른 제8회 아산나눔재단 정주영창업경진대회. 43:1의 경쟁률을 뚫고 결선에 진출, 아산나눔재단으로부터 9주간 사업화를 지원받은 16팀은 어떤 곳들이 있을까. 21일 역삼 GS타워에서 열린 최종 결선 대회를 통해 이들이 9주간 키워온 사업을 만나볼 수 있었다.
◇성인 언어치료 플랫폼, 리햅위더스=언어 장애를 겪는 뇌졸중 수술 환자가 적합한 재활 기관과 치료사를 빠르게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성인 언어치료 플랫폼 ‘리플’을 선보였다. 리플은 중개뿐 아니라 치료사 선별, 교육과 지속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치료사는 안정적인 수익 확보와 함께 기존 아동 중심 치료 시장에서 쌓을 수 없었던 성인 치료 커리어를 축적할 수 있고 환자는 낮은 탐색 비용으로 치료사를 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유현지 리햅위더스 대표는 “재활치료사는 보험 적용이 안되기 때문에 치료 비용도 높다. 게다가 뇌졸중을 겪은 환자는 언어 장애뿐 아니라 거동 문제도 겪기 마련”이라며 “리플은 병원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낮은 비용으로 집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성인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