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소비자 권리 찾기, 통신요금 인하 운동은 누가 이끌어냈을까요? [뉴스]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를 응징하라!#[통신요금 인하 운동]의 시작 집집마다 빠짐없이 전화기가 놓이고, 이어서 삐삐(호출기)가 보급되기 시작했다. 이때 즈음에 이름도 낯선 ‘씨티폰’이 출시됐다. 씨티폰은 발신전용 전화다. 공중전화에 설치된 기지국 200m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한데, 이마저도 통화 성공률은 20%가 미치지 못했다. 씨티폰을 든 채 공중전화 주변에서 서성이다가 통화 연결이 안 돼서 결국 공중전화를 이용하는 일이 다반사였다. 이러한 일이 벌어지는 이유는 한국통신이 기본요금은 받으면서도 기지국 관리를 소홀히 한 탓이었다. 참여연대는 이런 배경에서 기본요금 환불을 요청하는 ‘씨티폰 가입자 권리 찾기’ 운동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