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vs 안정 , 연말 인사 앞둔 4대 금융...선택은?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4대 시중은행 사옥. / 사진=각 사.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본격적인 인사 시즌을 앞두고 국내 주요 금융지주사의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진다. 최근 몇 년간 이어진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을 고려해 ‘변화 보단 안정’에 초점을 맞췄던 금융지주사의 인사 기조가 올해는 다소 바뀔 수 있다는 전망 때문이다.
특히 가장 관심을 받는 국내 4대 금융지주의 경우, 변화와 안정 기조가 극명히 엇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큰 틀에서 지난해와 올해 초 계열사 CEO 인사를 마친 하나금융과 우리금융은 안정을, KB금융과 신한금융은 변화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2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국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는 다음 달 중, 관행대로 연말 인사 및 조직개편에 나선다. 이미 주요 계열사 CEO의 임기 종료를 앞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