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 대신 동행·상생으로 계약서 바꾼다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갑질 문화 근절을 위해 계약서상 갑과 을로 표기하던 관행을 바꿔 나가는 공기업과 지자체가 늘고 있다.지난 23일 충청북도 산하 공기업 충북개발공사는 충청북도의회 청사 건립 협약서에 기존 `갑과 을`로 표기하던 서류를 `동과 행`으로 바꿨다. 일명 동행 계약서는 함께 행복하자는 의미로 2016년 계용준 충북개발공사 사장이 직원회의에서 제안하면서 처음 도입됐다. 서울시도 작년 9월 `서울특별시 갑을 명칭 지양 조례`를 제정했다. 서울시의회는 갑을 관계에 대한 사회 문제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계약, 협약 당사자 간의 대등한 지위를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