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의 시대④] 박창진 사무장, 대한항공 직원연대 이제 가면 벗을 때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2014년 12월 대한민국 갑질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사건이 발생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승무원의 땅콩 제공 서비스를 문제 삼아 비행기를 돌리고 박창진 사무장을 강제로 내리게 했던 '땅콩 회항'이다. 그 후로 약 4년이 지났다. 또다시 한진그룹 오너 일가에서 갑질 논란이 터졌다.지난 땅콩 회항과 달리, 대한항공 직원들은 더 이상 가만 있지 않았다. 촛불을 들고 거리에 나와 한진그룹 오너 일가 퇴진을 외쳤다. 하지만 그들의 외침은 가면 속에서만 맴돌았다. 신분이 드러나면 사측이 보복할 것이라 생각해 차마 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