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중기부 지원사업, 무엇이 달라지나 [지원사업&대회] 중소기업벤처부가 2018년 중소기업 지원 종합 시책 설명회를 열고 기관별 지원사업 내용을 공개했다. 지난해 새로운 이름으로 출범한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정책 방향을 중소기업의 든든한 동반자, 창업, 벤처기업의 강력한 후원자, 소상공인의 따뜻한 대변인 역할에 중점에 두고 각 분야별 지원 사업을 개선했다. 금융, R&D, 인력, 수출, 창업,벤처 각 부분별로 달라지는 제도 등을 간략하게 정리, 소개한다.
◇ 금융=2018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은 일자리 창출에 맞춰져 있다. 작년 상반기까지는 정책 우선도를 수출기업, 성과공유기업, 고용창출기업 순으로 잡았다면 올해부터는 일자리 창출이 최우선으로 고려된다. 일자리 창출 기업 중심으로 자금을 공급하기 위해 정책자금 일자리 부문 평가 배점을 10점에서 20점으로 올리고 일자리 안정자금 수급기업에 대해 별도 가점도 지급된다.
창업 기업 혁신 자금도 확대된다. 정책 자금 지원 예산 3조 7,350억 원 중 50% 이상이 창업 기업 지원에 투입된다. 정책자금 혁신을 위해 수요자 중심 지원제도 신설과 금융안전망 기능도 강화된다. 영세기업의 상환 부담을 조정하기 위해 기업 자율 상환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