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지원플랫폼으로의 진화 ‘자비스앤빌런즈’ [start-up] 영수증에는 기업의 소우주가 담겨있다. 기업의 거래일자와 상대방, 품목, 금액, 장소가 영수증 안에 오롯이 새겨져있다. 영수증 관리는 꽤 번거로운 과정이지만 기업입장에서는 걸러서는 안 되는 일 중 하나인 것도 이 때문이다. 낱장의 영수증을 한 데 모아 살펴보면 기업의 발자취를 확인할 수 있다.
◇영수증 관리, 세무지원…진화의 시작=자비스앤빌런즈는 2015년 기업의 소우주를 기록하는 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영수증을 찍어서 올리면 타이피스트가 영수증 내역을 기록하는 영수증 애플리케이션 ‘똑똑한 영수증 비서-자비스’다. 현재까지 서비스 이용자는 4,600여명, 정확도는 99%다. 영수증 정리는 기업입장에서 기본 중에 기본인 작업인 만큼 정확도 개선 작업에 힘써왔다. 신동민 자비스앤빌런즈 이사는 “두 명의 타이피스트는 동시에 하나의 영수증을 입력하는 더블체크 시스템으로 끌어올린 수치”라고 설명했다.
자비스의 영수증관리 서비스
2017년 4월에는 세무 지원 영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복잡한 세무처리를 쉽고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자비스 세무지원이다. 세무사와 사업자 모두의 품을 더는 것이 핵심이다. 서비스를 이용 시 사용자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