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차(茶)를 마시는 이유 ‘알디프’ [start-up]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마니아의 영역으로 알려진 차(茶)의 세계. 차를 좋아하는 이들은 시음 노트에 자신이 마신 차를 기록하고 연구할만큼 차의 세계에 빠져있지만 차 밖은 다른 세계다. 일부 차 전문점을 제외하면 차는 커피 대신 마실 수 있는 옵션 정도로 인식되고 있다. 어느날 우연히 인생 차를 만나 차의 세계에 빠져들거나 우연한 계기가 있지 않은한 차의 세계로 입문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일 수 있다.
티&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알디프는 더 많은 이들이 차의 세계로 빠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차를 좀 더 쉽게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각각의 차에 스토리를 덧입힌 것. 예컨대 ‘우주는 무슨맛일까’ 궁금증에서 착안한 스페이스 오디티의 경우 은하수 중심에 있는 포름산 에틸이 파인애플 향을 이루는 물질이라는 아이디어에서 착안했다. 차와 함께 모티브가 된 삶과 우주를 소재로한 마스다 미리의 <밤하늘아래>와 차를 마시며 분홍색 우주 구름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된다. 함께 들으면 좋은 노래는 데이비드 보위의 <space oddity> 한 잔의 차에는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요소가 빼곡히 담...